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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북의 국내식당

여수 먹을만한 것 찾다가 만난 여수낭만항의 돌문어삼합 남들은 게장정식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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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린 블로그 정거북입니다
지난 여름 여수로 여름휴가를 떠났었던 기록입니다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그때
여름휴가지로 여수를 정했고,
뭘 먹을지 고민하던 저희는 여수 낭만항으로 갔습니다

여수 낭만항 근처의 이순신 광장
여기가 뭔가 먹거리 중심가로 보였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라 느낌으로 때려맞춰봅니다

아 그리고 여수낭만항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 같아서
근처 주차장을 찾다가
저희는 진남관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1시간 무료에 1시간 초과시 10분마다 2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 부담없이 주차했습니다

여수낭만항은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외관은 뭔가 힙함이 흘러 넘친달까
과연 돌문어삼합의 진정한 맛을 보여줄지?

게다가 맛집에 필수인 여러겹 비닐!
빠른 테이블 회전을 위해 비닐을
한 꺼풀 벗기면 바로 다음 테이블 준비 끝이라는
그 여러 겹 비닐..!! 잘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바로 밑반찬 사진으로 갑니다
돌문어삼합 중자로 3만9천이었습니다
여수가 갓김치로 유명하던데 역시 빠지지 않네요

짜잔- 이것이 바로 돌문어삼합의 자태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있는게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돌문어가 중심에 있고 고기와 새우 관자, 각종 야채에
역시 여기도 갓김치가 빠지지 않네요!

다시봐도 침고이는 궁합입니다
실물로 봐도 보자마자 우와아 했어요
돌문어삼합 말고 게장 정식 드시는 분도 많던데
비주얼로는 돌문어삼합의 완승이 아닌가..

조금 지나니 새우도 발갛게 익어오르고

저희는 1층에 앉았는데
자리마다 이렇게 벨이 있으니까
일하시는 분들 부르기가 편했습니다

익어갈 때마다 직원분이 오셔서 뒤적뒤적해주시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직원분들이 엄청 많아서 거의 기업같았습니다

돌문어삼합자체는 처음 먹어본지라
진정한 맛은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각각의 재료가 맛있어서 따로 먹으나 같이 먹으나
맛있는데 왜 삼합이라는 메뉴가 탄생했을까..는
잘 모르겠네요 아는 분은 댓글좀ㅎㅎ

볶음밥도 빠질 수 없죠
한번 볶았을 때 맛이 조금 약해서

양념을 주문해서 추가해서 볶았습니다
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고민 마시고
바로바로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하면 음식맛이 배가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돌문어삼합 한끼 식사 뚝딱입니다
된장찌개에 게도 들어있어서 정말 맛이 깊었습니다
게장정식도 돌문어삼합도 유명한 맛집
여름휴가에 들렀던 여수낭만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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