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으로 떠나본 가을 나들이 산책코스로 너무 좋은 듯

안녕하세요 느린 블로그 정거북입니다
가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고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 것 같아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날이 좋을때 가보면 좋을 것 같은
산책코스, 데이트코스를 소개드립니다!

공주 공산성에서 느끼는 가을의 풍경

공주 공산성의 첫 인상은
옛스럽지만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변이 굉장히 정돈이 잘 되어보였거든요
돌로 쌓인 옛 성곽도 분위기 있어요 공산성은 백제시대때 만들어져서 웅진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이후에 공산성으로 이름지어졌다고 하네요
공주 분들이 나들이나 경치를 즐기러 많이 오시겠구나 싶었어요

가을여행의 가벼운 등산코스로 좋은 공산성

모든 코스가 완만하고 걸음직한 길이었습니다
오르막에 힘들만하면 내리막이 나오고
또 좋은 풍경이 나오고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산책로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을길의 정석..

외곽을 돌다보면 공주시내? 일까요?
강의 풍경과 시내의 풍경이 훤히 보이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어주고 싶었는데
뭔가 어렵네요 ㅋㅋㅋ
외곽을 걷다보면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공산성의 산책로입니다

이때는 물이 좀 적은건가? 싶었지만
강과 다리와 시내 그리고 나룻배 같은 애들도 떠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던 산책길입니다

왼쪽은 공산성과 산책로
그리고 오른쪽은 바깥쪽 도시의 모습입니다
색다르게 조화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중간 전망대같은 정자? 도 있고
앉는 자리도 있고
풍경을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한바퀴를 거의 다 돈 곳에서
깃발이 너풀거리는 앞에서 사진 한장~
공산성을 즐기는 방법은
한바퀴를 넓게 도는 방법과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공산성 관광 코스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어요

공산성의 지리적 위치 주차장 정보 등

공산성은 주차장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사람이 꽤나 많았는데도
주차장에 자리가 꽤 있었어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우산도 든 모습이네요ㅜ

공산성과 구절초...

저희가 공산성을 찾은 이유중의 하나는
구절초라는 꽃이 화사하게 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산성을 돌아보는 중에
한참을 두리번 거려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입구에 요만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이것이 전부인가? 할정도로
구절초 꽃밭을 예상했던 우리는 너무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면서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아.. 다른 분들의 블로그처럼 구절초들은 어디있단 말인가..
아쉬움을 가득 안고 우리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러분도 가을날 가볼곳을 찾고 계셨다면
공산성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