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가면 꼭 가봐야할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과 분위기 깡패 서점 책방 한길서가 후기

강릉 여행 중에 방문하게 된 테라로사와 한길서가. 방문해보니 강릉 여행가면 한번 꼭 방문할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과 한길서가는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그리고 둘다 분위기 깡패입니다. 꼭 가보세요 사진을 몇장 보여드려볼게요 어떤지 보세요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과 한길서가 외관 방문

노출콘크리트 벽으로 외관이 되어있는 테라로사 한길서가의 모습인데요. 실제로 보시면 더 분위기 있습니다. 그리고 높아요. 사진은 입구쪽에 되어있는데 네비 찍고 오시면 바로 보이실거에요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의 고급진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입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벽면을 저렇게 채우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분위기 좋고, 있어보이는 인테리어.. 게다가 카페 특유의 커피향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를 둘러봤습니다. 

제일 시선을 끄는 것은 거대한 유리창 인테리어.. 액자나 그림보다 자연이 가장 큰 꾸밈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조명도 필요없을 정도로 외부 광선이 풍부하게 들어옵니다. 벽면도 자연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종이, 목재 재질이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굿즈와 원두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화전까지 힙해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커피에 진심인 테라로사가 느껴지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테라로사에서 주문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

들고올때 조심하지 않으면 커피잔 받침에 저희처럼 아메리카노 한가득 쌓여요. 근데 빨강머리앤에서는 커피를 찻잔받침에 따라서 마시던데.. 거의 그런 수준으로 흘려서 민망하네요. 커피 맛은 좋았어요. 커알못이지만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테라로사 지하로 내려가면...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는 단체석이 잘 준비되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주중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없었던 지하.. 세미나룸으로 써도 될 것 같고, 쾌적하게 독서모임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위에 고급짐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아늑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테라로사 2층에 위치한 한길서가

반대로 2층에 올라간다면 한길서가를 만날 수 있는데요. 한길사에서 펴낸 인문, 역사, 예술, 문학 분야의 서적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책상과 카펫, 이쁘게 전시되어 있는 책이 맞이해줍니다. 너무 취향저격 당했어요.. 어떻게 사진 안찍고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ㅜ

1층의 테라로사와 같은 평수의 공간에 책들이 빼곡하게 있습니다. 곳곳에 의자도 있어 책을 살펴보기에도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서점의 교과서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신다면 한길서가 들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