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전시공간에서 건지는 봄 인생샷 영월 젊은달와이파크

안녕하세요 느린 블로그 정거북의 국내여행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평화로운 평일 오후
연차를 쓰고 기분전환하러 갔던 젊은달와이파크입니다
국내여행 영월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추천되는
뮤지엄 산 같이 가보실까요?

젊은달와이파크?? 영월의 또다른 이름 젊은달

입구부터가 강렬한 빨강색 대나무로 꾸며져있는
젊은달와이파크는 영월 주천면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터미널과도 꽤 가깝..!!

실내 조형물 뿐 아니라 야외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매력을 뽐내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저희는 새싹이 막 자라나려는 봄에 방문해봤습니다
아, 우리 반려견 몽실이도 함께요
반려견 동반이라 좋았는데 뒤에도 말씀드리지만
소형견만 함께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걷고 계단으로 다니는 곳이 많아요

어서오라고~!

마을과는 약간 분위기가 동떨어져있긴 합니다
이런 마을에 이런 박물관이? 라는 느낌?
특이한 조형물이 주차장 초입부터 반겨줍니다
“젊은달와이파크에 온걸 환영해”

영월을 Young 월로 해석해 젊은달이라고 하네요
입구의 우측통행을 하라는 발자국을 따라 쭉 들어오면
젊은달 와이파크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 들어가면 첫 공간은?

처음 만나게 되는 공간은 바로
카페 달 하슬라카페라고도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눈길이 안갈수가 없는데요
저희는 전시먼저 보러가기 때문에
일단은 지나쳤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갔기에
안내데스크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인증샷

그 후에 이렇게 생긴 입구로 입장하게 됩니다
아 그리고 내부에 계단 같은 게 있기 때문에
유모차 개모차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저희도 인포에 개모차를 맡기고 갔어요

젊은달와이파크 관람 시작!

처음 가면 돔 형태의 나무 조형물이
우리를 감싸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요렇게 광각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어떻게 사진을 남기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간별로 구분이 되있는데
입장 전에 그 곳의 컨셉이나 제목을 보게 됩니다
하나하나 지날 때 마다 기대가 되더라고요

여기는 꽃이 가득한 공간인데
화사하고 다채로운 색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이 분위기 있게 사진 찍으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 반려견 몽실이도 함께라 더욱 좋았어요
중간중간 의자 소품도 분위기와 어울려서
사진찍는 맛이 나더라구요

다양한 조형물이 공간마다 특색있게 있습니다
가이드 없이 자유도가 높아
자신만의 특색있는 사진을 찍기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실내 뿐 아니라 야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젊은달와이파크

야외에도 거대하고 웅장하게 전시되어있는데요
이 야외공간이 계단이 많아서 유모차나 개모차가
못오는 것이더라구요
그나저나 광각으로 찍으면 너무 멋있는 사진이
한가득이에요

몽실이도 찍어주고

붉은색으로 꾸며져서 강렬하고 멋집니다

큰 대게와 아래에는 사슴조형물...
난해해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규모가 커서 입이 벌어지는 광경..

야외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고
시간대마다 풍경이 달라서 오래오래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젊은달와이파크 실내 관람

공간이 실내 - 야외 - 실내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서
더 다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운치있는 풍경화가 전시된 공간도 있고요

엄청난 실 가닥들이 신기하게 얽혀 있기도 하고

요괴 밴드의 신나는 연주도 감상해봅니다 ㅋㅋ
둠칫둠칫

젊은달와이파크 관람을 다 마치고 나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카페 “달”은 앉는 곳이 많은데
어딜 앉아도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
커피맛이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말차 케이크였나를 시켜서
당을 충전했습니다 ㅎㅎㅎ
가격대는 찍지 않아서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1인 1메뉴를 고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케이크로 충전하며
주변구경도 했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 관람 후기

안녕 젊은달와이파크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마스크 빼고
더 좋은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별로 없었고
관람과 사진촬영이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관람시간은 2-3시간정도 걸렸고
다시 가도 좋을 것 같아서 재방문 의사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