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파스타 리조또 괜찮았던 닥터로빈 광화문D타워, 피자 스프도 먹어볼걸

광화문에서 양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광화문D타워의 닥터로빈입니다.

광화문 양식 맛집 닥터로빈

자리마다 주문용 타블렛PC 가 설치되어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카운터에서 하고요. 자리 옆에는 가방이나 외투를 담아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참 센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짐이 많더라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닥터로빈입니다.

닥터로빈 테이블 세팅

물티슈, 스푼, 포크 앞접시가 기본으로 세팅되고 반찬은 양배추, 무 절임이 제공됩니다. 자리에 티슈가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필요하다면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닥터로빈 메뉴 후기, 파스타, 리조또, 바게트

저희는 혹시나 부족할까봐 바게트를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파스타, 리조또와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첫번째 메인 메뉴는 가지 비프 토마토 리조또입니다. 보통은 그냥 토마토 리조또인데 닥터로빈은 뭔가 더 유기농? 의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지가 그리고 위에 살짝 치즈? 크림? 이 있어서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났어요.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돋보였어요

베이컨 크림 빠네 비주얼이 너무 맘에 들죠? 양이 생각보단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파스타고, 맛있습니다. 맛 표현을 풍성히 해드리고 싶은데 잘 표현이 안되네요;;

아, 그리고 느끼함 방지용 음료수도 주문했습니다. 스테비아 에이드 중에 패션후르츠 히비스커스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메뉴가 나온 순서는 음료수, 바게트, 그다음 메인메뉴 2가지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다 같이 놓고 보니  더 맛있어보이네요. 특히 닥터로빈은 설탕, 버터, msg 를 넣지 않고 음식을 만들고, 대신 스테비아나 올리브오일을 사용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맛에서 그런 노력이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대체 재료들을 썼지만 맛들이 부족하지 않았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시그니처 피자와 단호박 스프를 많이 시키더라고요. 다음번에 가면 그 메뉴들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닥터로빈에서의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