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파스타 맛집이 많이 생겼는데요.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호암동에 계명산호랭이에 다녀왔습니다. 검색해보니 낭만장사꾼이라는 별명도 있는가봐요. 이번에 먹었던 메뉴, 주차정보, 가게에서 느꼈던 점들을 한번 나눠볼까 합니다
충주 파스타 맛집 계명산호랭이 첫인상
충주 파스타 맛집 계명산호랭이의 첫인상은 꽤 구석에 있는 예쁜 가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비를 찍고 점점 가는데 아직 주변에 많은 것이 생기지 않아서 홀로 외딴곳에서 빛나고 있다는 느낌? 하지만 가게만 본다면 어느 번화가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예쁜 가게였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길가에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웨이팅을 생각해야 한다는 계명산호랭이
주말 점심 웨이팅이 꽤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평일 저녁에도 어떨까? 했는데, 평일 저녁은 웨이팅 없이 바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가게 답게 매장 바깥에 전체 메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비치해놨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지만,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맛있는 거라면 기꺼이 낼 수 있을 정도의 금액대 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찍는 것을 깜빡해서 위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ㅎ
자리마다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있고, 물컵, 포크, 수저, 앞접시, 냅킨 등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주문용 태블릿,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결제는 다 먹고 난 다음에 하면 됩니다. 요새는 다 이런식으로 구성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문 앞 창가 자리에 앉았었는데, 다른 자리가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들어갔을때, 여기 앉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자리가 없었어요. 가운데는 좀 부담스럽고, 벽쪽에는 스태프 공간이나 화장실과 가깝고.. 좀 헤매다가 문 앞 창가자리로 잡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피클과 물통을 가져다주십니다. 피클 맛도 좋았습니다. 간도 딱 적당했구요 물도 깔끔...!
음식을 기다리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했는데,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아내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느낌도 나서 더 좋았습니다.
저희의 첫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 아내가 오늘은 매콤한 것이 땡긴다고 해서 시켰습니다. 저는 투움바 파스타 자체를 첨 먹어봤는데요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많이 먹는 편이라 양에 민감한데, 계명산호랭이 파스타는 양도 괜찮았습니다.
다음 메뉴는 차돌중화파스타입니다. 차돌짬뽕이 생각나는 파스타였어요. 불맛이 잘 났고, 야채와 깻잎향이 좋았습니다. 역시 양이 많았고, 앞서 본 투움바파스타도 그렇지만 면이 맛있었어요. 얇으면서도 식감이 좋았습니다. 파스타면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파스타 양념을 먹다보니 밥이 땡겼습니다. 밥이 없어서 일단 바게트 빵을 시켰는데요. 도톰하고 빠삭한 바게트 빵을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빵이 나왔습니다. 겉면에 맛있는 코팅을 해서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천원이었는데 큰 기대없이 먹어볼만한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바게트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공기밥 없어요? 라고 문의드리니 쌀밥은 한접시 주셨습니다. 아마 리조또용 밥이지 않을까 싶은데,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먹는 동안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스 끝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충주 파스타 계명산호랭이 후기 총평
저희가 먹은 메뉴 외에도 특색있는 메뉴가 많아서 다시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 충주 파스타 맛집 계명산호랭이였습니다. 파스타도 메뉴가 많고, 스테이크나 리조또도 다양해서 여러명이 가면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주 호암동 근처 외식메뉴 고민중이시라면 한번 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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