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정거북의 국내식당

광화문 근처에서 인도음식을 즐겨봤습니다 더마샬라 디타워점_2인세트

반응형

안녕하세요 느린 블로그 정거북입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인도음식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디타워(D Tower) 광화문의 더마샬라 디타워점입니다. 

 

더 마샬라 디타워점 위치와 주차정보는?

광화문 근처에 있는 디타워 지하 3층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로 3층에 올라가면 더 마샬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는 2시간 지원해주고, 결재할때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적용해줍니다. 저희는 먹는데만 한시간 가까이 걸렸더라고요.ㅋㅋㅋ 

 

더마샬라 메뉴 정보

인도음식은 익숙하지 않아서 고르기가 까다롭더라고요. 어떤게 어떤식으로 나오는지도 잘 모르는데, 더마샬라에서는 세트메뉴를 구성해놔서 어렵지 않게 골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도음식점 더 마샬라 전경

자리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고, 생각보다 넉넉해요. 

아래쪽에는 온더보드가 있는데 내려다보면서 먹을 수 있어요. 주변 풍경이 다 깔끔해서 먹는 동안 기분도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물을 가져다 주시고요. 금빛 앞접시가 가운데 두개 있습니다. 매트겸 메뉴판이 있는데요. 자주들 시키는지 세트메뉴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도 이걸 참고해서 2인세트를 시켰습니다. 커리는 티카마살라 비프, 마크니 치킨을 주문했구요. 난은 치즈 난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탄산보다는 라씨!  기대가 많이 됩니다. 

주문을 완료한 다음 조금 지나니, 초에 불을 붙여주셨고, 라씨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라씨라는 음료가 뭔지 잘 몰랐는데 먹어보니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새콤하고 맛있어요.

허브 잎을 띄워준걸까요? 체하지 않게 먹으라는 조상님의 지혜가 생각납니다...(농담..)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견과류, 야채, 그리고 맨 아래 플레인 난이 깔려 있어서 같이 싸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무난한 샐러드 맛이에요. 

커리도 나왔는데요. 빨간 것이 마크니치킨, 좀 연한 색은 티카마살라 비프 커리입니다. 촛불 위에 올려주셨어요.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양이 좀 적지 않은가? 라는 첫 인상이었는데 양도 충분했습니다. 마크니치킨은 빨간 비주얼에 비해 향이 풍부하고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둘다 건더기들도 풍성했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뒤이어 치즈 난이 나왔는데요. 치즈가 가득 들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내는 치즈가 좀 부담스러웠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플레인 난을 시켰어도 맛있을 것 같긴 했는데, 1500원 추가되는게 아깝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 있으면 탄두리 치킨이 나오는데요. 역시 화로 위에 올려집니다. 그리고 하얀 소스를 찍어먹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세요. 빨간 양념에 절여져서 간이 셀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하얀 소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밥은 일반적인 밥이 나와서 카레랑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것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탄두리 치킨 윙이 나오네요.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나와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6만원의 포식을 했습니다. 계속 음식이 나와서 생각보다 많이 배불렀고, 저희가 양이 많은 편인데요. 충분히 배부르게 먹은 걸 보니 어느 누가 2인분을 시켜도 만족스러운 양이지 않을까 싶어요.

치킨은 뜯어먹는게 약간 불편했지만 먹고나서 물티슈로 닦았고, 진짜 싹싹 긁어먹을 만큼 맛있는 카레도 너무 좋았습니다. 

6만원 엔딩. 더마샬라 디타워점 인도음식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