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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북의 국내식당

서충주 집밥이 먹고 싶을때 들르는 맛집, 대소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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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린 블로그 정거북입니다. 얼마 전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어서 수액을 맞고,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근처 대소원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시골의 작은 가게라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기대 이상의 집밥 퀄리티의 식사를 경험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대소원식당 위치 및 주차는?

 

대소원에 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면사무소 근처는 높은 건물도 없고, 시골 그 자체의 모습입니다. 그 가운데 대소원 식당 역시 시골의 정취를 내뿜으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소원 농협 근처에 바로 있으니 찾기 쉬우실거에요 

 

주차는 맞은편 도로에 할 수 있습니다. 표시가 되어있어요. 사진도 맞은편 길가에서 찍은 것입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는 구조로, 실내화가 있고, 의자가 놓여있는 식탁도 있고, 좌식으로 된 자리도 있었습니다. 5시 반쯤 갔는데도 꽤 사람들이 있었어요. 기사식당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리는 밖에서 볼때보다 넓었고, 의자 테이블 5~6 테이블, 좌식도 4 테이블 정도? 꽤 많았습니다.

 

자리마다 소주잔과 물컵, 티슈가 있고, 식탁 서랍에 수저가 있었습니다.

 

대소원식당 메뉴 및 가격 정보

남자의 소울푸드 제육볶음이 단돈 만원.. 가격도 꽤 괜찮습니다. 간단한 끼니를 하신다면 된장찌개, 김치찌개, 동태탕이 있고 9000원이네요. 떡갈비정식과 고등어구이 정식도 다음에 아내랑 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는데요. 삼겹살이나 두부만두 전골을 미리 주문하시면 상차림까지 해서 바로 드실 수 있게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대소원식당 제육볶음 비주얼 좋고!

앉은지 한 10분 안되었을때 이렇게 밥, 국, 기본반찬을 가져다 주시는데, 여기는 특히 매일 밑반찬이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때는 국도 다른거였는데, 미역국, 생선조림에 다른 밑반찬도 푸짐했습니다. 김치, 파말이? 멸치, 우엉, 어묶몪음 두부조림까지 식판에 정갈하게 담아서 주시니 좋았습니다. 기력이 없던 저에게 딱이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제육볶음이 김을 뿜으며 자글자글자글 철판 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과연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기도 실하고, 야채도 많아 건강식이었습니다. 특히 불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것이 대소원식당에서 제육볶음을 시켰을때의 한상차림입니다. 김나는거 보이세요?ㅎㅎ 제육볶음 나오기 전에 밥 한숟가락에 생선조림 먹어서 좀 지저분하지만 저는 너무 배가 고팠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받자마자 식욕이 터지는 대소원 식당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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